Glucan300

약물항암치료 후에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면역력이 위험한 상황으로 떨어지고

다음 항암치료에서 버틸 백혈구 수치기준이 맞지 않으면

백혈구 생성을 위한 촉진제를 맞게 되는데

이게 물리적으로 꽤나 고통스러운지라 아버지께서 근심이 가득하셨습니다.

2차 항암 이후, 혈액검사를 단 하루 앞두고서 이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제품 복용 후 하루만에 효과를 보리란 기대는 안했지만 심적 위안이라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지방에 살기에 주문당일 받아보기 힘든 상황임은 알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퀵서비스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회사정책에 이런 부분이 없음에도 대표님의 배려로 주문 당일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두의 정성이 모인 덕분인지 백혈구(호중구)수치는 간신히 넘었고 아버지께서도 한시름 놓으셨습니다.

이후 일주일을 복용하고 3차 항암을 위해 입원했는데,

이전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1000대이던 것이 7000대가 되어있었습니다.

중요한 호중구수치는 알지 못했지만 기준에는 맞았는지

백혈구생성촉진제 투여 없이 바로 약물치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촉진제를 투여해도 4000대던 것이 갑자기 7000대라니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복용 3주차에 들어선 후, 아버지께서 체감하시기에

전보다 항암부작용들이 덜한 것 같다.

특히 구강점막이 허는 것이 없어졌고 장기가 헐어 복통이 있던 것도 덜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차 때 항암약물의 농도를 낮추긴 했으나 3차 전에도 이런 말씀을 하셨으니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얻고 있는 걸로 보여집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추후 관리를 위해서도 꾸준히 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배려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